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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효능 (방앗간이야기,7가지효능,주의점) 방앗간 문을 처음 열었던 초창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참으로 의욕이 앞섰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무엇이든 팔 수 있는 것이라면 다 팔아보려고 애를 썼지요. 시골에서 귀한 밤을 보내주셨을 때도, 우리 식구들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깨끗하게 손질해서 손님들에게 팔려고 준비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하지만 정성과는 달리 결과가 늘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때의 시행착오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고, 이후 여러 곡물을 정성껏 준비하며 오늘날까지 정직하게 방앗간을 운영해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처음 겪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한 손님께서 밤을 말려서 가루로 내기 위해 가져오신 것입니다. 보통 저희 방앗간에서는 콩이나 쌀 같은 마른 곡물을 주.. 2026. 5. 19.
들깨가루(효능,요리법,주의점) 방앗간이야기방앗간을 운영하다 보면 수많은 곡물을 마주하지만, 최근 들깨가 가진 특별한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손님께서 들깨 30kg을 가루로 내어달라고 가져오셨는데, 그분은 들깨가루를 6개월간 꾸준히 드신 후 병원에서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주변에 들깨가루를 전파하는 '전도사'가 되셨지요.들깨를 통채로 계피하지 않고 바로 드신다고 하네요. 계피하지않고 껍질도 같이 갈아서 먹으면 더 몸에 좋다고 하시면서 계피하지 말고 살짝 볶아서 통째로 가루로 만들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우리 방앗간에는 계피하는 기계가 없어서 통채로 빻는 것은 가능해서 바로 작업해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곡물을 빻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8개월간 곡물의 특성을.. 2026. 5. 18.
깻잎의 놀라운 효능과 맛( 방앗간스토리,효능,보관 및 주의점) 방앗간스토리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방앗간의 문을 열며 고소한 곡물 향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방앗간 주인입니다. 우리 방앗간은 참기름의 고소함과 들깨의 구수함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요.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이 향기 속에서 보내다 보니, 식탁 위에 오르는 식재료 하나하나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저녁마다 사업을 하는 오랜 친구와 마주 앉아 나누는 식사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휴식입니다. 친구와 함께 먹는 밥은 혼자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그 대화 속에 담긴 유익함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곤 합니다.어느 날이었습니다. 친구가 아래층 반찬가게에서 김치 몇 종류와 함께 깻잎무침을 사 왔더군요. 그 향긋한 깻잎 냄새를 맡는 순간, 코끝을 스치는 고소한.. 2026. 5. 16.
흑임자 효능 (방앗간이야기, 효능, 먹는 법, ) 방앗간 손님과 건강이야기고소한 향과 깊은 풍미를 가진 흑임자는 오래전부터 건강식 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식품입니다. 검은깨라고도 불리는 흑임자는 단순히 음식의 재료를 넘어 건강을 위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블랙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흑임자를 찾는 분들도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저 역시 방앗간을 운영하기 전에는 흑임자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미숫가루를 만들고, 곡물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흑임자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고소한 맛과 예쁜 색감 때문에 사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듣게 되었고 흑임자가 가진 다양한 장점에 대해 조금씩 배우게 되었습니다.오늘은 방앗간을 운영하며 느낀 경험과 손님들의 실제 이야기, 그리.. 2026. 5. 15.
율무 미숫가루 (방앗간이야기,이뇨작용, 볶음 노하우) 방앗간이야기여름이 선큼 다가오니 미숫가루를 찾는 고객들의 하나 둘 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미숫가루를 만드는 작업은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을 쏟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맘을 먹고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미숫가루를 만들기 위해 아침일찍 율무를 사러 한양(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율무는 미숫가루 재료 중 가장 구하기 어렵고, 가장 비싼 곡물 중 하나입니다. 직접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그 사실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이틀을 사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양재동 곡물센터까지 아침 일찍 달려가고 나서야, 율무가 그냥 흔한 잡곡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미숫가루의 계절 여름이 오고 있으니 이제 서서히 준비를 해야합니다. 갑자기 찾아 오시는 손님들이 계셔서 미리 준비를 해야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갑자기 하루에 많이.. 2026. 5. 14.
상추 보관과 혈당 관리 (보관법, 혈당지수, 섭취법) 옆집 할머니께서 옥상에서 직접 키우신 상추를 방금 따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흙이 조금 뭍어 있어서 이제 막 수확해서 가지고 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방앗간에 갖다 주신 정성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반나절이 지나고 나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상추가 잎이 갈변되고 말았더군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게 화근이었습니다. 귀하게 받은 상추를 반쯤 버리고 나서야 제대로 된 보관법을 찾아봤는데, 그게 계기가 되어 상추의 보관과 섭취 방법을 함께 정리해 두게 됐습니다. 특히 혈당 관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상추 하나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는 걸 알면 꽤 놀라실 겁니다.키우기도 쉽고 먹기도 편한 상추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군의 역할을 할 수.. 2026.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