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2 율무 미숫가루 (방앗간이야기,이뇨작용, 볶음 노하우) 방앗간이야기여름이 선큼 다가오니 미숫가루를 찾는 고객들의 하나 둘 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미숫가루를 만드는 작업은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을 쏟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맘을 먹고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미숫가루를 만들기 위해 아침일찍 율무를 사러 한양(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율무는 미숫가루 재료 중 가장 구하기 어렵고, 가장 비싼 곡물 중 하나입니다. 직접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그 사실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이틀을 사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양재동 곡물센터까지 아침 일찍 달려가고 나서야, 율무가 그냥 흔한 잡곡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미숫가루의 계절 여름이 오고 있으니 이제 서서히 준비를 해야합니다. 갑자기 찾아 오시는 손님들이 계셔서 미리 준비를 해야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갑자기 하루에 많이.. 2026. 5. 14. 메밀국수 (방앗간메밀, 건강효능) 엿기름에 메밀이 들어가면 훨씬 더 맛있는 식혜를 만들 수 있다고 하면서 가게에서 파는 엿기름을 많이 찾습니다. 방앗간을 하면서 메밀의 역할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메밀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방앗간을 운영하면서도 중면, 소면 같은 흰 국수만 들여놓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봄이 되면서 메밀국수를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그제야 저도 메밀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동네를 돌아다니며 "메밀묵~ 찹쌀떡~" 외치던 아저씨 목소리가 떠오르면서, 이게 단순한 추억의 음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킨과 피자, 삽겹살과 같이 입에 좋고 맛있는 음식만 찾는 요즘 건강을 위해 음식을 찾아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입맛이 없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입에.. 2026. 5. 12. 이전 1 다음